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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도심속 농경문화체험 타작한마당
방아찧기 체험·다도 배우기 등 행사 다양
지난달 30일 열린 도심 속 농경문화체험 타작한마당에서 아이들이 농경문화 체험을 하고있다.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30일 은평평화공원에서 은평구공공급식센터와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도농상생 공공급식과 함께하는 ‘도심 속 농경문화체험 타작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아동·학부모, 시설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식탁에 올라오는 농산물들이 어떻게 심어지고 자라나는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경문화속 공동노동체 조직의 풍물 시연을 시작으로 친환경 농산물·가공품 홍보, 전통 농기구 전시, 홀태를 이용한 벼 훑기, 풍구 돌리기, 방아 찧기 체험, 친환경 인절미 만들기, 떡공예 체험, 다도 배우기, 짚을 이용한 달걀꾸러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전통적인 벼 수확을 경험하고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잊혀가는 농경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고 농업의 가치 및 중요성을 배울 기회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도농협력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를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 직거래 유통체계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은평구는 2018년 12월 전북 군산시와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 125개 공공급식 시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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