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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 레이즈 미 업’ 한국화이자 50주년, 감동의 합창

  • 기사입력 2019-10-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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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 진출 1969년, 지난해 한국내 매출 7344억원,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 중 최고 실적 달성, 국내에서 비즈니스 하는 한국제약사·글로벌제약사 통틀어 전문의약품(ETC) 분야 1위, 한국 임직원수 713명,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의약품 등 품목 수 91개, 치료 분야 12개로 1위, 창립 이후 50년 중 최근 20년간 우리나라에 기부한 금액 164억원….

베트남 전쟁의 종전 조짐이 보이고 김수환 사제가 한국 첫 추기경이 되던, 인간 달 착륙의 해에, 화이자는 어색한 서양인의 미소로 한국에 첫발을 디뎠다.

그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과 부대끼며 슬픔과 기쁨을 나눈지 50년. 한국화이자는 가장 한국스러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며 우리의 이웃이 되었다. 몇몇 다국적 기업 종사자들에게 보이는 ‘합리성의 깍쟁이’ 모습도 화이자 임직원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거의 모든 임직원이 미풍양속 속에서 김치를 먹고 자란 한국인이다. 그리고 그들은 한국화이자가 글로벌 125개 화이자 브랜치 중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표했다. 한국제약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점을 함께 즐거워하고, 자신들도 여기에 한 몫 거들었다는 긍지는 애써 숨겼다.

한국화이자의 창립 50주년 축하연은 임직원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을 향해 한 목소리를 내는 합창 ‘You raise me up’ 선율로 절정을 이뤘다.

한국화이자 50주년 축하 케이크 커팅 [사진=백지현 포토그래퍼, 한국화이자 제공]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You raise me up),/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화이자 50주년 미디어데이를 통해 “지난 50년간 우리는 환자중심주의로 일해왔다”면서 50주년의 의미를 새겼다. 그리고는 직원들이 회사 설립 50주년 생일 자축곡으로 불렀던 이 합창곡 영상을 틀었다. 한국화이자의 혁신은 신약개발에 그치는 것이라 아니라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오 사장은 강조했다.

강성식 전무는 현재의 한국화이자를 있게 한 밑거름으로 화이자의 고도화된 R&D 네트워크와 전략적인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꼽았다.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특히 강조됐다.

임직원들은 ‘You raise me up’ 합창을 하기전에 손수 제작한 애착인형, 색연필, 컬러링북, 에코백 등 다양한 물품이 담긴 사랑의 가방(Love Bag for Patients)을 따뜻한 격려의 글과 함께 우리나라 환우들에게 건넸다. 까칠하기만 하던 언론인들도 이날은 한국화이자 50회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글을 손수 적어 건넸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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