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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신용등급 ‘A-’→‘A’로
日신용평가업체서 ‘상향’
글로벌 평가 호재 잇따라

삼성물산이 최근 주력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 평가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업체인 일본 R&I(레이팅&인베스트먼트 인포메이션)는 최근 정기 신용도 평가에서 삼성물산의 신용등급(장기채 기준)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의 합병 당시 ‘A-·안정적(Stable)’ 등급을 받았던 삼성물산은 지난해 ‘A-·긍정적(Positive)’으로 등급 전망이 조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등급도 한 계단 올랐다.

R&I는 보고서에서 “건설부문에서 해외 프로젝트와 관계사 공사 수주 등을 중심으로 수익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상사 부문에서도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전사적인 수익 역량이 확대됐다고 상향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달 발표된 ‘201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에서 3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지난달 톰슨로이터 계열의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레피니티브’가 발표한 ‘2019년 기업 다양성·포용성 지수’에서 올해 처음 ‘톱 100’에 진입했다. 특히 순위권에 진입하자마자 단번에 52위에 랭크되며 한국의 민간 기업으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48위로, 유일하게 삼성물산에 앞섰다. 이세진 기자/ji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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