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섭 해군참모총장.[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한미 해군참모총장이 25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해군의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해군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2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마이클 길데이(Michael Gilday) 미국 해군참모총장(美해군대장)과 양국 해군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의 방한은 지난 8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길데이 총장은 지난 24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국 해군 등 한국 고위 군당국자와 해양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주한 미해군부대를 현장지도할 계획이다.

미 해군참모총장은 25일 오전 국방부 연병장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환영 의장행사에 참가하는 것으로 한국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의장행사는 참모총장에 대한 경례, 양국 국가 연주, 해군 군악대와 국악대의 연주, 길데이 총장의 해군 및 해병대 의장대 사열 순으로 진행된다.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예방하고, 주한 미국 해군부대를 방문한 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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