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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이낙연 지목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전면 나서라"
-"방역행정 허점투성이…방역대책 심각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부론' 발간 국민보고대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정부의 방역행정은 허점투성이며, 방역대책은 심각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그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며 "원인을 알아야 차단이 가능한데 농림부와 환경부, 통일부 모두 입장이 제각각이고 전염경로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확산 조짐에도 속수무책"이라며 "이를 손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도 우리 농민들의 상심을 생각하며 현장에 찾아가고 싶지만, 방역에 도움이 안 되고 일하는 분들에게 민폐만 드린다는 생각으로 자제하고 있다"며 "잇따른 태풍 피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까지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또 "국무총리가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위해 총력 대응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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