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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여수캠퍼스 5개학과 여수산단산학융합지구 이전
전남 여수시 삼동지구 산학융합캠퍼스 건물. [사진=여수시]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여수국가산단 삼동지구에 화학금속 소재산업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 역할을 할 여수산학융합지구와 산학융합캠퍼스가 준공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착공된 여수 산학융합지구는 삼동지구 4만704㎡에 건물은 9350㎡이며 총 사업비 405억 원을 들여 올해 6월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준공했다.

여수산학융합캠퍼스는 강의실과 연구실, 실험실습실은 물론 도서관, 동아리실, 학생식당 등을 고루 갖추고 여수산단 내 고용, 생산,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성장형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캠퍼스와 연계된 기업연구관에는 50개 기업 150여 명의 연구인력이 입주해 대학과 연구개발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여수산학융합캠퍼스는 학기가 시작된 지난 9월 2일부터 석유화학 분야와 플랜트분야 등 모두 5개 학과 200여 명의 학생이 강의와 실습 등 정규 학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5개 학과는 화학안전학과, 환경시스템학과, 화공생명학과, 기계시스템학과, 플랜트학과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산업 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하는 체계로 구축됐다.

현장 맞춤형 교육,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운영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국 13곳 가운데 한 곳인 산학융합지구는 여수를 비롯해 전남에선 영암 대불산학융합지구에 목포대 6개 학과(455명)가 이전했고, 나주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도 올 상반기 조성해 목포대와 전남도립대에서 4개 학과(377명)가 이전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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