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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대경본부-경주시, 황성공원 조성 위한 토지비축 업무협약 체결
LH 대경본부와 경주시는 21일 황성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비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H 대경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LH 대구경북본부와 경주시는 21일 경주 황성공원 조성을 위한 공공토지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토지비축 시행계획에 따른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시행에 적극 협력한다.

그동안 내년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황성공원내 사유지의 재산권 행사로 무분별한 난개발이 우려됐다.

따라서 시급한 토지매입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한정된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인해 보상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보상이 이뤄지는 황성공원내 사유지는 경주시 황성동 일원 140여 필지 9만9000㎡에 이르며 토지 및 지장물 매입에 약 350억원 이상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LH는 자기자본으로 2년(2020년∼2021년) 동안 토지를 매입하고 경주시는 5년 이내 이를 분할 납부해 토지보상비 절감 및 보상기간을 단축,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정진 LH 대구경북본부장은 “공공토지비축 사업을 통해 사유지 매입 등을 통한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경주시가 황성공원을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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