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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개설…“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김연경이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개설 소식을 전했다. [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식빵언니’ 김연경(31·엑자시바시 비트라)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8일 김연경은 자신의 별명을 딴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를 개설한 뒤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연경은 선수촌에서 탁구 치는 모습, 볼터치한 얼굴을 자랑하는 모습 등 그의 일상을 공유했다.

김연경은 “그동안 운동하는 모습, 정형화된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다. 팬들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싶어 유튜브를 만들었다”면서 “‘식빵언니’란 이름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별명이다. ‘좋아요’ 버튼과 ‘알림 설정’을 눌러 달라”고 부탁했다.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에 올라온 첫 영상. 채널 개설 이틀 만에 조회수 1만4000회를 기록했다. [유튜브 '식빵언니' 캡처]

김연경의 유튜버 도전 소식에 팬들도 “연경선수 일상도 보고 특히 많은 팬들이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게 너무 좋다”, “보는 내내 입에서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며 응원했다.

김연경 측근은 “영상은 김연경이 동료선수 김수지와 셀카봉으로 촬영한 것”이라며 “코트 밖 일상은 물론 터키 생활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어 한다. 또 농구 등 다른 종목 훈련장을 찾아가 배우거나, 리듬체조선수에게 화장법을 배우는 내용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김연경은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대표팀 주장으로 여자 배구를 이끌고 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8위 안에 들어야 내년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대륙별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다. 지난 18일 예선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3-0으로 제압한 한국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홍콩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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