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천구, 보행약자 편의 승강기에 ‘1인용 의자’ 설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보행 약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사업의 일환으로 청사 안 승강기에 1인용 의자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승강기에 설치된 의자사진

배리어 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제도적인 장벽을 없애려는 운동 또는 시책을 말한다.

구는 배리어 프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비 오는 날에도 청사 안으로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가림막과 경사로를 설치하고, 승강기 안내판 점자스티커 부착 및 건물 주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 누구나 다니기 쉽게 환경을 개선하는 ‘10cm 턱 나눔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 등이 해당된다.

이번에 설치한 1인용 의자는 청사를 방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아이와 함께 온 보호자 등 승강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구민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리가 아프거나 움직임이 불편할 때 누구나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양천구청 본관 1곳, 별관인 해누리타운 1곳, 총 2곳의 승강기에 설치돼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는 사회적인 약자를 위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며 “양천구는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 구민 모두가 심리적, 물리적인 장벽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