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성남시교육청 영재교육원 학생을 7일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로 초청,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 SW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는 9일까지 3일 동안 성남시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중학교 영재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멘토링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물건을 입체적으로 제작하는 ‘3D 프린트’, 본인이 코딩한 명령대로 스마트폰과 연계해 움직이는 드론, 컴퓨터에 내릴 명령을 블록처럼 짜 넣는 ‘블록코딩’ 등을 교육 받았다.

안우진(11·초등5)학생은 “내가 짠 코딩을 토대로 드론을 날려보니 그냥 드론날리기와 다르게 새롭고 재밌다”며 “오늘 교육으로 소프트웨어에 더 관심이 커졌다”고 했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지역 교사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이해,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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