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고(故) 김성재 편이 법원에 의해 지난 3일 결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송인 신정환이 김성재를 추억했다.

신정환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1995 휴가나온 군바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던 24시간 늘 멋있던 형. 같은 가수들도 팬이었던 진짜 연예인 김성재”라며 생전 김성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성재는 신정환과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성재는 1995년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솔로곡 ‘말하자면’ 데뷔 무대를 펼친 뒤 호텔 숙소에서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체내에서 동물 마취제인 졸레틴이 검출됐고 당시 여자 친구가 살인 혐의 용의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용의자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과 달리 2심과 최종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가 김성재의 의문사에 대한 방송을 예고했지만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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