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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협약
‘울산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 구축 및 운영, 협력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25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직자·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평생직업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각서 체결에는 울산시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3개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울산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 구축 및 운영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산학관 협력을 통한 평생직업교육 수요조사 ▷교육생에 대한 장학지원, 현장실습, 현장 연수 및 취업 지원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족한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인재들이 울산에 정착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과 대학, 기업, 소상공인 등 모두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협약 체결에 이어 일자리 창출 릴레이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제작한 ‘일자리바통’을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에 전달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6월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인 ‘후진학 선도형’에 컨소시엄 형태로 최종 선정돼 3년간(2019~2021년) 연간 10억원, 총 3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금을 받게 됐다.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는 ‘첨단 ICT, 공간정보, 설비·용접, 안전·품질관리, 교육·상담, 보건·의료, 문화’ 등 7개 분야의 82개 세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교육생 장학, 현장실습, 취업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두 대학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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