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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스웨덴주간 개최
24일부터 8월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등서 공연·전시 등 열려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막작인 판토밈씨어터의 ‘희망의 빛’ 한 장면.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아시테지 코리아(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지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스웨덴 주간’을 진행한다.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12일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종로 아이들극장 및 마로니에 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아시테지 스웨덴과 스웨덴예술위원회가 지원해, 총 3편의 스웨덴 어린이 공연과 함께 스웨덴 안무가와 한국 무용단의 합작 어린이 창작 무용이 소개된다. 또한 어린이 대상 스웨덴 특별전과 연극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문화는 스웨덴 국가 정체성에 있어 중요하다. 스웨덴은 어린이와 어린이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이다. 올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스웨덴과 한국 양국간 넓고 깊은 아동 문화 교류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및 전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0-12 개월, 베이비드라마(24~25일, 세종문화회관 S 씨어터)

달리아 아신의 ‘마음의 정원’은 세상에 나와 생애 처음 접하는 공연이다. 설치미술형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아기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보고, 듣고, 만져가며 느끼는 그대로의 생생한 감각들로 채워져 간다.

▶3세 이상, 무용과 춤을 통한 상호 교류의 공연 체험(31~8월1일, 종로 아이들극장)

스웨덴-한국 두 나라의 배우가 2인 3각 달리기를 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가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에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4세 이상,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게 만드는 작품(24~25일, 종로 아이들극장)

빼로씨어터의 ‘애스톤의 친구’는 뜨개질을 좋아하는 아빠 개, 음악 연주를 좋아하는 엄마 개,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 애스톤을 통해 작은 것에서 그 가치를 발견하고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를 보여준다.

▶9세 이상,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24~2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판토밈씨어터의 ‘희망의 빛’은 난민 어린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임과 아크로바틱, 아이디어 넘치는 몸짓과 소품, 음악으로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스웨덴 스타일의 행복과 휴식(24~25일, 세종문화회관 S 씨어터·8월1~15일, 대학로 좋은공연센터)

스웨덴 특별 전시 ‘달라홀스 with you!’ 전시와 ‘썸머 피카 페스타’가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기간동안 각각 개최된다. 스웨덴 특유의 색감과 디자인,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는 스웨덴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무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컨퍼런스(27일 16시, 세종문화회관 예술아카데미)

아시테지스웨덴 펠레 하나이우스 이사가 ‘스웨덴 아동청소년 극단 지원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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