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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공공정책협, “일본 무역규제 조치 당장 풀어야”
일본산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마트들이 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일본의 무역규제조치와 관련, 1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은 무역규제 조치 당장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공조를 통해 일본의 부당한 무역보복 조치를 해제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은 협의도 거부하면서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이번 무역규제 조치가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반한 감정을 부추겨 아베 총리가 속한 자민당의 승리를 위한 정략적인 의도라는 지적을 제기하고, 나아가 일본의 군국주의, 군사대국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과거 침략과 만행, 역사왜곡에 대해서도 반성을 촉구했다,

우리 정부와 국회에는 “우리 정부와 국회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일본의 무역규제조치를 해결할 수 있는 초당적, 거국적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에 대해서는 한일 간 갈등이 속히 풀려지고 양국의 화해와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되도록 기도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2013년 3월 한국교회 연합기관, 교단,단체, 전문가, 학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여야 정당과 대통령 후보들에게 한국 기독교의 총의를 모은 정책을 제안해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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