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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검 달군 ‘김국진 전처’ 이윤성의 이혼 이유…“살기 위해”
12일 SBS '모닝와이드'에 재혼한 남편인 치과의사 홍지호와 함께 출연한 배우 이윤성. [SBS '모닝와이드'영상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배우 이윤성(47)이 남편인 치과의사 홍지호(58)와 함께 방송에 출연,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방송인 김국진의 전처로 잘 알려진 이윤성의 출연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면서 과거 방송에서 밝힌 이혼사유가 새삼 재조명 받으면서 12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1위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는 갱년기를 걱정하는 이윤성을 위해 스포츠 댄스 연습 등을 함께 해주는 남편 홍지호의 자상한 면모가 담겼다.

이윤성은 이런 남편에 대해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고, 말 한 마디를 해도 유머러스해서 어떻게 보면 저한테 사이다 같은 존재”라며 살가운 애정을 표했다.

그는 지금의 남편을 이혼 후 같은 해 지인과 함께 간 노래방 주점에서 처음 만났다며 이듬해인 2005년 법적으로 혼인신고만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안 올린 이유에 대해 이윤성은 “결혼식 전 함께 지내다 첫 아이를 임신했다. 8개월 후 혼인신고를 했다”며 “우리 둘만의 공간을 만들자고 했는데 아이가 생겨 혼인신고를 했다. 조용히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73년 생인 이윤성은 2002년 당시 당대 최고 개그맨인 김국진과 결혼식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1년6개월만에 파경을 맞으며 2004년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김국진은 한 방송에서 “보기에는 외향적인 것 같지만 내성적인 성격이 강하다”라며 “결혼 이후에도 이 같은 성격이 고쳐지지 않았다.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윤성도 한 방송에 출연 “내가 살기 위해 이혼했다”며 “마지막에 오갈 데 없으면 엄마한테 가게 되더라. 아무리 주변에 좋은 지인이 있어도 부모님 곁에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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