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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문화재단, 어린이 가족 공연 무대 올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오는 9월 ‘뮤직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연동화’ 와 ‘도깨바! 도깨바’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19~ 21일 공연하는 ‘도깨바! 도깨바!’는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상주단체인 SEO(서)발레단이 수원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2018년 흥행한 ‘미운 오리 아기’와 더불어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이야기 발레로 호기심이 많은 도깨비가 인간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도깨비라는 소재로 한국적 몸짓, 서양무용 발레, 현대 힙합까지 다양한 춤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9월27~28일 공연하는 리틀씨어터 ‘뮤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연동화’는 이화여대 음악연구소와 협력한 에듀 클래식이다.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황금 물고기’, 아쟁으로 만나는 ‘미운 오리 새끼’ 등 국악과 클래식, 성악 등 다양한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음악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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