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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태 “국민들, 윤석열 거짓말에 실망 많이 했을 것”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9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막판 불거진 위증 논란과 관련해 “만약에 녹음이 있었는지 몰랐다면 그렇게 거짓말을 계속해도 되는지 국민이 실망을 많이 했을 것”이라며 “일반 시정잡배와 다를 게 뭐가 있느냐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검찰총장이라는 자리는 진실되고 정직해야 하는 자리이지 않나. 그 자리에 오르기에는 적절한 인물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못 박았다.

특히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좋은 것이 아니다. 스스로 판단해서 그 자리가 본인의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권자(문재인 대통령)가 강행한다면 임명권자도 어찌보면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겠나.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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