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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여수 이전 70명 인구유입 효과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본부가 사무소를 광주광역시에서 여수시로 이전해 이에 따른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여수산단 옆 삼동지구에 사무실과 기술센터를 마련한 연구원은 현재 2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련 3개 기술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근무자는 70여 명까지 늘어난다.

KCL은 건설재료·생활용품·신재생에너지 등의 시험·검사와 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 기관이다. KCL은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221억 원을 투입해 삼동지구에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험평가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한 후 여수국가산단 기업에서 생산된 이산화탄소와 산업 부산물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의 시험ㆍ분석ㆍ평가와 검증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KCL 관계자는 “KCL 호남본부는 광주, 전남, 제주, 전북 지역을 총괄하는 지역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며 “기술센터가 이산화탄소 감축과 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KCL 개원식은 25일 삼동지구에서 권 시장과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지역구 국회의원과 KCL 윤갑석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산화탄소 전환ㆍ활용 기술센터 준공식도 함께 개최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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