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하철역·도로망 낀 지식산업센터, 물류운송·출퇴근 걱정없어

-지하철·고속도로와 가까울수록 운송비 절감효과 커…출퇴근도 편리해
-지하철역·IC 인근 지식산업센터, 찾는 수요 많아 분양시장서 완판행진

지식산업센터의 가치를 결정하는 데 있어 '교통'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교통망 유무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공 여부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역과 도로가 가까울수록 입주기업은 물류 운송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근로자는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이는 인력채용 시 유리하게 작용되는 것은 물론 업무활동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도 높아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2016년 국내 수송분담률 자료를 살펴보면 화물수송의 경우 공로(화물용 차량) 수송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1.1%를 차지했으며 △해운 7.2% △철도 1.6% △항공 0.1% 등이 뒤를 이었다. 여객수송 부분을 보더라도 △공로(고속·시내·시외·전세버스) 84.7% △지하철 10.8% △철도 4.4% △항공 0.1%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화물 운송이 대부분 도로를 통해 이뤄지는데다 여객 수송 역시 지하철 및 도로가 차지하는 비율이 큰 만큼 지하철역과 도로망을 모두 갖추고 있을수록 시너지 효과가 커지는 셈이다.

이렇다 보니 지하철역에 도로망까지 잘 갖춰진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지난해 9월에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 분양한 'GIDC 광명역'은 한 달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KTX 및 서울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세권 입지이며 수원~광명간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풍부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난해 8월 경기 성남고등지구 내 공급된 '반도 아이비밸리'도 마찬가지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고 SRT수서역과 서판교역(예정)도 가깝다. 반도 아이비밸리는 본 계약을 시작한 지 두 달만에 지상층 완판에 성공했으며 이후 남은 호실도 단기간 내 계약을 마무리했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보니 찾는 수요도 꾸준한 편”이라며 "풍부한 수요는 시세 상승으로 직결되는 만큼 입주를 목적으로 한 기업체들은 물론 투자를 고려 중인 수요자들 역시 교통망이 잘 갖춰진 지식산업센터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 전문 시행사 제이앤(시공: 태영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26-1번지 일원에 분양 중인 ‘부평 제이타워 3차’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평 제이타워 3차 는 경인고속도로 부평 IC 바로 앞에 위치하여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도로망과의 연계성이 우수해 서울, 인천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물류 운송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도보권 내 위치한 역세권인데다 한 정거장 거리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이 있어 서울 접근성도 좋다. 또한 부지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광역버스, 시내버스, 간선버스 등 10여 개의 노선도 정차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는 최근 사회 트렌드로 떠오른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등과 맞물리며 편한 인력 수급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주변으로 부평구청, 홈플러스 작전점, 갈산근린공원, 굴포천 생태하천, 부평관광호텔 등의 업무와 관계된 다양한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들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내부에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업무능률 향상도 기대된다.

상품 면에서도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답게 관련 설계가 남다르다. 우선 물류차량의 진출입과 하역이 편하도록 만든 점이 눈에 띈다. 11층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설계를 적용했으며 폭 8m의 램프를 설치해 2.5톤 트럭 등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중량 제조업 특화공장에는 각 호실 앞에 바로 주차가 가능한데다 행거도어를 설치하여 호실 내로 차량 진입도 가능하다. 1층은 컨테이너가 들어갈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또한 하역 공간을 갖춘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수송도 쉽다.

각 호실의 내부도 차별화시켰다. 최대 층고 6.5m, 최대 1.2톤의 하중을 버틸 수 있게 설계하여 여러 업종의 다양한 기계 등을 둘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전층 발코니 설계로 서비스 면적까지 갖추고 있어 넉넉한 공간 활용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부평 제이타워 3차는 지상 1층~지상 15층, 연면적만 약 11만3,715㎡ 규모로 이뤄진다. 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13~15층에는 기숙사시설이 만들어진다. 세부적으로는 지식산업센터 592실, 상업시설 76실, 기숙사 364실로 구성됐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전체 호실의 전용면적을 100㎡ 이하로 구성해 입주 기업들이 필요한 면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부평 제이타워 3차’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426-1에 마련돼 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