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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장관, 헝가리 사고 가족들 만나…“철저한 조사 발표를 독려”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피해 가족들을 만난다.

강 장관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 지휘를 위해 부다페스트를 찾았다.

강 장관은 1일 허베이아니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이 머무는 호텔을 방문해 비공개로 가족들을 만난다. 강 장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생존자 1명도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전날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색이나 인양을 위해 잠수를 해도 시야가 ‘제로‘여서 별로 성과가 없었다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침몰한 유람선 사고 생존자들은 ‘유람선에서 구명조끼가 눈에 띄지도 않았고, 사용법을 안내받지도 않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헝가리 측의 철저한 조사 결과 발표를 독려할 것”이라고 했다.

실종자 가족과 만난 강 장관은 이날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낮 12시30분)에 부다페스트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간다.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침몰한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했고, 7명이 구조됐으며, 19명이 실종된 상태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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