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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그와트에선 뭘 배울까…어둠의 마법 방어술이 책으로 나온다면?
호크와트 커리큘럼 담은 4권의 짧은 시리즈 전자책으로 출간

해리포터 시리즈 1편인 ‘마법사의 돌’에서 호그와트 학생들이 프리트윅 교수 수업 시간에 깃털을 공중에 뜨게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해리포터 스틸컷]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인 JK 롤링이 호그와트 커리큘럼을 주제로한 네 편이 짧은 논픽션 시리즈를 출간한다.

롤링의 출판사 포터모어는 오는 6월 해리포터 이야기의 핵심에 있는 전통과 마법을 탐구하는 4권의 전자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그와트의 교육과정을 주제로 한 이 책은 각각 어둠의 마법을 방어하는 것에서부터 약초학 및 묘약에 대한 탐구, 점성술, 마법 생물을 돌보는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포터모어는 “이번 신간은 같은 주제를 다룬 영국 도서관 전시에 동반된 해리포터 오디오북 ‘마법의 역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포터모어 측은 이번 단편 시리즈에 실리는 마법에 대한 이야기가 전세계적 흥행몰이를 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포터모어 측은 ”믿기지 않은 것을 믿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 것 같다“면서 ”우리는 오늘날 진실과 신화가 쉽게 구별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마법 생명체들과 그 주변의 이야기들이 우리를 계속해서 매료시키고 있다“고 했다.

포터모어 측의 설명에 따르면 신간 시리즈 중 일부인 약초학과 묘약 역시 해리포터 시리즈가 전개되는 마법 세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포터모어 측은 ”위험의 원천이자 장애물을 극복하는 수단이기도 했던 약초학은 포터의 주요한 결정과 실수 등과 큰 관련이 있는 주제였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내달이면 해리포터 팬들은 마법 세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마술의 기원을 탐구하는 시리즈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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