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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채용비리 의혹’ 김성태 딸, 검찰 소환조사…김 의원도 소환 ‘초읽기’
김성태<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이 ‘KT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KT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을 지난 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의 딸인 김모(33) 씨는 지난 9일 서울남부지검에 출석, 부정채용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의 딸은 입사지원서를 내지 않고도 합격 처리가 됐고 이후 적성검사를 건너 뛴 인성검사에서도 부적격 등급인 ‘D형’을 받아 불합격 대상임에도 최종 합격했다.

올해 1월부터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김 의원의 소환만 남겨두고 있다. 이달 안으로 김 의원을 소환해 부정채용 개입 의혹 등을 살필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인재경영실장이었던 김상효 전 전무와 서유열 전 홈고객 부문 사장을 구속기소한 데 이어, 이달 9일 KT 부정채용 정점으로 꼽히는 이석채 전 회장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이에 따라 채용청탁 의혹의 피고발인 김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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