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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상하이서 공사 중 건물 ‘와르르’…10명 사망·15명 부상
1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도심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중국 상하이시 도심에서 공사 중 건물이 무너져 10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모두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펑파이(澎湃)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상하이 창닝(長寧)구에서 공사 중인 한 건물의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근로자 25명이 매몰됐다.

매몰자 중 10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거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고 건물에서는 원래 공장으로 쓰이던 것을 자동차 매장으로 고치는 리노베이션(개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도심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로 인한 민심 동요를 우려한 듯 상하이시 당 서기와 상하이시 시장은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서 직접 구조 작업을 지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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