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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세종서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예산 운용방향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ㆍ윤현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4시간 동안 2019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고 국가 재정운용계획 및 2020년 예산안 편성 등 대해 논의한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후 2019년 국가재정전략회의가 개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세종시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대변인은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이유에 대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도시 복합도시로 견인하고 세종시 중심의 행정부 정착을 견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17명이 참석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윤관석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장 등도 참석 대상이다.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을 비롯해 강기정 정무ㆍ윤도한 국민소통ㆍ이용선 시민사회ㆍ조현옥 인사ㆍ정태호 일자리ㆍ윤종원 경제ㆍ김연명 사회수석, 김유근ㆍ김현종 국가안보실 1ㆍ2차장, 주형철 경제보좌관,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참석한다.

회의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후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 국정 성과 및 재정운용 평가하고 경제활력 제고 혁신적 포용국가 및 재정운용 방안 논의한다.

제 1세션에서는 경제역동성 제고, 성장동력 창출 및 사회포용성 강화 위한 과제와 재정총량 분야별 재원배분방향 대해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제 2세션에서는 누구나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는 혁신적 사람 투자 전략을 논의한다. 고 대변인은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혁신적 포용국가 위한 사람투자 방향과 종합적 조정 및 성과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제 3세션은 인구구조 변화 및 재정수요 변동에 대응한 가능성 지출구조 효율화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논의 내용 바탕으로 정부는 내년 예산안과 2019~2023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을 수립 예정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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