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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프로 벨트 단 돌고래,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 받는 이유
돌고래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노르웨이 북극 해안에서 어부의 눈에 포착된 돌고래 한 마리가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돌고래의 머리 부분에 고프로를 장착할 수 있는 벨트가 있었기 때문. 돌고래를 두고 노르웨이 측은 러시아의 ‘스파이 훈련’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노르웨이 잉고야 섬 앞바다에서 흰돌고래 한 마리가 노르웨이 어선에 먹이를 달라고 여러 차례 찾아왔다.

이 섬은 러시아의 북부 함대가 주둔하는 무르만스크에서 400여㎞ 떨어져있다.

이 고래의 머리 부분 벨트에는 액션 카메라인 ‘고프로’를 끼울 수 있는 홀더와 러시아 표식이 붙어있었다.

이에 노르웨이 해양생물학자는 러시아 해군이 몇 년 동안 돌고래를 잡아 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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