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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파워, 전대 후원금 2주 만에 1.5억 1위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27 전당대회에서 경선 후원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2주 동안 약 1억 5600만원을 쓸어 담아 모금 한도인 1억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거둬들인 것이다.

17일 매체에 따르면 이 자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해찬 대표가 약 한 달 동안 1억 4900여만원을 모은 것과 비교했을 때 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아울러 매체는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오세훈 전서울시장은 약 1억 4900만원, 김진태 의원은 6500만원을 얻는 데 그쳤다고도 밝혔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당내 경선 후원회는 국회의원 후원회와는 별개로 개설 가능하다.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다만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전자결제시스템 등에 의한 모금으로 부득이하게 1억 5000만원을 초과하게 된 때에는 한도액의 20% 범위에서 추가로 모금할 수 있다.

한도 초과금액은 경선 후보자 후원회가 아닌 소속 정당으로 귀속하게 돼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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