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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지역방송 발전기금 별도로 신설하는 법안 발의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존폐위기에 놓인 지역방송을 위한 방송발전기금을 별도로 신설하는 법안 발의됐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역방송 발전 사업을 위한 지역방송발전기금을 별도로 설치하는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방송발전기금을 설치해 현행법에 따른 지원사업 등에 지역방송발전기금을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방송시장은 2016년 기준 매출이 15.9조원을 넘어 연평균 6.5% 성장하고 있는 반면 지역방송의 방송시장 점유율과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체적으로 방송사의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지역방송사의 재정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이대로 가면 지역방송이 몰락할 위기에 처해있다”며 “지역방송이 발전하면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고, 지역방송을 통해 추구할 공익적 가치가 있는 만큼 지역방송 발전기금 별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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