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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日, 평화헌법 개정은 전쟁국가 부활의 길"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북한은 19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추진 중인 ‘평화헌법’ 개정은 곧 전쟁국가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일본 자민당 당대회에서 아베 총리가 개헌을 ‘창당 이후의 비원(悲願)’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군사 대국화와 해외팽창의 야욕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전쟁광증의 발로”라고 지적했다.

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지난 10일 도쿄 도내에서 열린 당대회에서 전력과 교전권 보유를 금지하는 현행 헌법 9조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조항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아베 정권이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바꾸려는 야망을 끈질기게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을 교전권을 가진 정상국가, 침략전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려는 야망”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조선반도(한반도)로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평화와 안정의 기류에 역행하는 검질긴 침략야욕과 그 실현으로 초래될 것은 참담한 일본의 미래뿐”이라며 국제사회에 일본 규탄을 촉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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