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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포스 RTX’를 품은 3세대 에어로 15,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
노트북(랩톱)의 데스크톱 따라잡기는 이전부터 꾸준했지만, 최근 몇 년 새 그 속도를 매우 높여 이제는 동일한 제원의 데스크톱과 근소한 차이만 보일 정도다. 이는 오히려 일반적인 데스크톱보다 높은 발전 속도라 할 수 있다.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높여야 하며, 발열을 더욱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부피를 줄이는 동시에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큰 난관에 봉착하는 것이기에 노트북의 이런 빠른 발전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성능면에서도 이제 데스크톱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고성능 노트북은 시중에서 어렵잖게 접할 수 있지만 완성도와 성능, 그리고 슬림함까지 갖춘 고성능 노트북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기가바이트는 3년 전부터 이런 요소를 갖춘 게이밍 노트북 ‘에어로 15’ 라인업을 선보이며 많은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에어로 15가 더 강력한 성능의 3세대 제품으로 다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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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상위급 노트북 중 하나인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

에어로 15는 기가바이트가 3년간 다듬고 다듬은 노트북 라인업이다. 3세대로 접어든 에어로 15는 더 강력해지 인텔 8세대 코어 i9-8950HK(위스키레이크, 오버클럭)와 지포스 RTX 2070 맥스큐(Max-Q), 32GB 시스템 메모리에 512GB NVMe SSD까지 주요 제원만 놓고 봐도 웬만한 최신형 데스크톱보다 더 뛰어나다.

그런데 여기에 슬림 베젤 설계를 통해 노트북 면적을 크게 줄이고 엔비디아 맥스큐 디자인을 적용해 두께까지 줄였다. 그럼에도 94Wh의 고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평균 10시간의 사용 시간까지 확보한 품이 바로 3세대 에어로 15인 ‘에어로 15X V9’다. 지금 살펴볼 제품은 여기에 4K 해상도를 적용한 에어로 15X V9 UHD로 프리미엄 노트북을 찾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이다.



■ 여전히 얇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에어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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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만 보자면 게이밍 노트북이 아닌 일반 울트라북 느낌의 에어로 15X V9 UHD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높은 제원과 맞지 않은 ‘흉내 낼 수 없는 슬림’ 설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일견 울트라북과 비견될 정도의 슬림함이다. 그럼에도 이번 3세대 라인업 중 하나인 에어로 15X V9 UHD는 최상위급 성능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단순히 슬림함에 그치지 않고 더 완숙해진 날렵한 디자인이 더해져 노트북 자체의 독특함이 더욱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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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세대를 더하며 더욱 다듬어져 이번 세대에는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를 상판에 적용해 더욱 독특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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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에어로 15는 패널 백라이트를 통해 로고에도 LED 효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늘렸다

에어로 15X V9 UHD는 이전과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통해 3세대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상판의 포인트인 V라인 패널 쪽은 일견 카본 재질로 보이지만, 더욱 정밀한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Nano Imprint Lithography, NIL) 기술을 적용했다.

생소한 기술인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는 메모리 모듈을 제작할 때 더욱 세밀한 패턴을 구현할 때 사용되는 차세대 공정 기술이다. 이런 고급 기술을 기가바이트는 노트북의 외형 디자인을 구성하는데 사용했다. 덕분에 더욱 뛰어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이는 제품의 품격을 더욱 높이는데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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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형의 화면은 4K를 지원하며 흰지는 약 130도 이상 펼쳐진다

노트북 이야기를 할 때 사소한 부분 같으면서도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바로 흰지다. 많이 언급된다는 이야기는 바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흰지는 가장 취약하면서도 노트북 완성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다. 바로 가장 많이 물리적인 움직임이 있는 부분이기에 내구성을 높여야 하고, 노트북의 활용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흰지의 각도가 넓게 펴질수록 노트북은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에어로 15X V9 UHD의 흰지는 프리미엄 노트북 답게 약 130도 펼쳐지며, 손가락 하나로 들어도 디스플레이가 있는 상판을 가볍게 펼 수 있다. 여기에 상판 고정력 역시 뛰어나 프리미엄 노트북의 흰지는 어때야 하는가에 대한 정석과 같은 느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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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베젤이 채 5mm가 되지 않기에 노트북 전체의 슬림함이 한층 살아 있다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는 성능에 비해 매우 얇은 두께와 크기가 매력인 노트북이다. 이런 슬림함을 실현한 가장 큰 부분이 바로 디스플레이의 베젤이다. 에어로 15X V9 UHD의 베젤은 제원 상 5mm이지만, 실제 측정을 해보면 채 5mm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15.6형의 디스플레이를 가졌음에도 동급 다른 노트북들에 비해 매우 슬림해 보인다. 또 상판의 두께 역시 5mm를 살짝 넘는 정도다. 때문에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 전체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측정했을 때도 채 2cm를 넘지 않는 매우 얇은 두께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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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의 키캡은 사용하기 더욱 편하게 디자인됐으며, 당연하게도 RGB 백라이트도 지원한다

에어로 15X V9 UHD는 기가바이트의 프리미엄 노트북답게 키보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기가바이트는 게이밍 주변기기도 출시하고 있는 만큼 그 기술이 그대로 에어로 15X V9 UHD에 옮겨져 왔다고 보면 된다. 키보드는 텐키(숫자키)가 있는 풀레이아웃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각 라인업

키보드에 RGB 백라이트를 지원한다. 최근 고급형 데스크톱, 노트북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이 RGB를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1,670만 컬러를 지원하는 RGB이기에 그 화려함은 일반 단색 키보드 백라이트에 비할 바가 아니다. 특히나 기가바이트의 RGB 싱크 기술인 ‘RGB 퓨전’을 지원하기에 이를 지원하는 키보드나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화려한 연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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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효과는 컨트롤 센터를 통해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시스템 전반의 설정도 가능하다

키보드 RGB 효과는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프로파일로 FPS, MOBA, MMORPG 등 각 장르의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키에만 LED 효과를 강조하는 프로파일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 외에도 시스템 모니터링부터 각 기능의 제어, 이에 더해 드라이버 업데이트까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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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임새 있는 확장성을 갖춘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

고급형 제품인 만큼 확장 단자 부분에서도 남다른 면모를 보인다. 캔싱턴락 홀과 전원 어댑터 단자, 그리고 USB 3.1(타입 A) 단자 2개가 있다. 여기에 썬더볼트3 규격을 겸하는 USB 3.1 타입 C 단자와 메모리카드 리더기로 구성됐다.

썬더볼트3를 겸하는 USB 타입 C 단자는 매우 다양하게 쓰인다. 최근 USB 타입 C를 위한 다양한 주변기기가 출시되고 있다. 또 썬더볼트3 역시 외장하드, 모니터, eGPU(외장 그래픽카드) 등 매우 많은 주변기기를 접할 수 있어 다채롭게 노트북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여기에 카드리더기는 UHS-II 규격을 지원해 읽기/쓰기 각각 최대 300Mb/s의 매우 빠른 전송 속도(메모리도 UHS-II를 지원해야 한다)를 지원한다.

에어로 15X V9 UHD는 올 인텔 솔루션을 채택했다. 그 중에는 랜 카드도 포함된다. 킬러랜을 지원하는 AC1550급 무선 랜과 기가급 유선랜을 갖췄다. 킬러랜은 게이밍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네트워크 구성을 가능하게 해준다. 에어로 15X V9 UHD의 왼쪽 측면에는 이런 기가급 유선 랜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외장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와 USB 3.1 타입 A와 타입 C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참고할 부분은 왼쪽 측면의 USB 3.1 타입 C 단자는 오른쪽과 다르게 USB 규격만을 지원한다는 점이 다른다. 더불어 헤드폰과 마이크 겸용의 스테레오 단자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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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콘텐츠즐 즐길 때도 나히믹 3 3D 오디오 기술을 통해 보다 진보된 가상 7.1 사운드 경험이 가능하다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의 사운드 시스템은 특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바로 사운드 소프트웨어인 나히믹 3 3D 오디오 포 게임즈(nahimic 3 3D Audio For Games, 이하 나히믹 3)가 적용되어 보다 실감나는 가상 7.1 서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히믹 3는 단순히 게임에서뿐만 아니라 다채널 사운드 소스를 지원하는 영상(ex 블루레이, DVD, VOD)을 감상할 때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또한 단순히 유선이 아닌 블루투스, 별도의 USB 사운드카드 등 사운드 출력이 가능한 모든 플랫폼에 적용된다.

참고할 부분은 보통 노트북의 스테레오 단자는 사운드 출력과 마이크 2개의 단자로 나뉘는데 비해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는 3.5파이 4극 단자를 채택해 스피커와 마이크 겸용 단자로 만들어 졌다. 3.5 스테레오 헤드셋을 이용한다면 이점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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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한 에어로 15X V9 UHD의 내부를 보면 기가바이트의 하드웨어 설계 기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에어로 15X V9 UHD의 내부를 보면 매우 인상적이다. 더욱 발전한 기가바이트의 PCB 설계를 볼 수 있다.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냉각에 매우 많은 공을 들인 것을 볼 수 있다. 우선 듀얼 냉각팬과 노트북 윗쪽 전체를 가로지르는 두터운 2개의 히트 파이프가 있다.

더불어 맞춤형 CPU 히트싱크와 맥스Q 디자인의 지포스 RTX 2070을 적용해 그리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외장그래픽카드가 위치해 있다. 슬림한 에어로 15X V9 UHD의 완성에는 이 맥스Q 디자인의 지포스 RTX 2070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맥스Q 디자인을 적용했다지만 발열을 무시할 수 없기에 그래픽카드 역시 맞춤형 히트싱크가 적용됐다.

그래픽카드 주변의 메인보드 전원부와 그래픽카드 전원부 역시 히트파이프가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하나 메인보드 칩셋에도 히트싱크가 적용되어 안정성을 높인 부분도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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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확장성도 뛰어나다. 추가로 확장할 수 있는 M.2 슬롯이 있으며 2개의 슬롯은 각각 32GB까지 지원해 노트북에서 시스템 메모리를 6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올 인텔 솔루션을 적용한 에어로 15X V9 UHD이기에 SSD는 NVMe 규격 인텔 760p가 적용되었으며 용량은 1TB로 추가 저장장치가 크게 필요 없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추가 M.2 슬롯을 제공해 확장성을 확보했다. RAM은 삼성전자의 DDR4 2,666MHz 8GB 2개로 듀얼채널 16GB 용량의 시스템 메모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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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댑터는 280W로 출력은 더 높아졌지만 크기는 더 작아졌다



■ 여유를 주는 ‘4K’ 15.6형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헥사코어, 노트북에 처음 적용된 MS 애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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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팬톤 인증 15.6형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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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D와 4K 해상도의 차이, FHD는 1,920 x 1,200 해상도의 이미지도 모두 표현하지 못한다

에어로 15X V9 UHD는 디스플레이 역시 매우 특별하다. 캘리브레이션(색상 조정)을 통해 실제 색상에 가까운 객관적인 색표현이 가능하며, 이를 팬톤 인증을 통해 검증하고 있다. 팬톤 인증은 팬톤 컬러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주는, 전원공급장치로 보자면 80플러스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하겠다.

이런 팬톤 인증을 거친 에어로 15X V9 UHD의 디스플레이는 모델명과 같이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매우 넓은 영역을 한 화면에 표현이 가능하기에 그래픽 작업을 하는 이들이라면 매우 쾌적한 작업 환경을 선사한다. 실제 포토샵에서도 해상도의 차이는 작업 효율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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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7-8750H는 6개의 코어, 12개의 쓰레드로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전문가급 작업을 필요로 한다면 CPU의 성능 의존도가 높다.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프로세싱에 CPU의 성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는 인텔 코어 i7-8750H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CPU가 적용됐다. 6개의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코어는 운영체제 상에서는 12개의 논리 코어(쓰레드)로 작동한다. 덕분에 고성능 데스크톱 못지 않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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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벤치와 코타나 렌더링 벤치마크에서도 이런 강력한 CPU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 작업에서도 CPU의 성능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전문 크리에이터라면 렌더링 부분에서 CPU 의존도는 매우 높다. 일부 툴에서는 그래픽카드 가속을 지원하지만 대부분의 렌더링 작업에서는 CPU 성능에 의존한다. 에어로 15X V9 UHD의 인텔 코어 i7-8750H는 노트북 CPU 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높은 성능을 보이기에 다양한 크리에이터 툴에서 보다 빠른 렌더링으로 쾌적한 환경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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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제품군 중에서는 처음 적용된 MS 애저 AI 시스템 관리 솔루션(녹색은 스탠드얼론, 붉은색은 클라우드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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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저 AI는 에어로 15X V9 UHD 94Wh 대용량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더욱 늘려준다

에어로 15X V9 UHD를 비롯한 에어로 15X V9 라인업에는 또 하나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시스템 관리 솔루션인 MS 애저 AI(MicroSoft Azure AI)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노트북 제품군 중에서는 처음으로 애저 AI가 적용, 머신러닝을 통해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성향을 파악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분석한다.

쉽게 말해 사용자의 성향을 원격 분석 시스템을 통해 파악해 주로 실행되는 어플리케이션을 보다 쾌적하게 실행하기 위해 ‘래디(준비)’ 상태를 만든다. 이로 인한 장점은 데이터가 쌓여 분석을 마치게 되면 사용자가 주로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소모를 최소화해 결과적으로는 성능과 배터리 작동 시간 모두를 충족시켜 준다.



■ 강력한 지포스 RTX 2070 맥스Q, 그 성능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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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새로운 지포스 RTX 2070이 적용된 에어로 15X V9 UHD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는 CPU뿐 아니라 그래픽카드 역시 눈길이 가는 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려 새로운 튜링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2070 맥수Q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실시간 레이트레싱을 지원하는 RT코어와 이를 보조하는 텐서코어(AI 전용)가 적용되었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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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측정하는 PC마크에서도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강력한 CPU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DDR4 기반 16GB 시스템 메모리, 여기에 NVMe 규격의 SSD까지 현재 판매 중인 모든 PC를 통틀어 몇몇 비교되기 힘든 제원을 갖췄다. 이런 성능은 시스템 성능 벤치마크인 PC마크에서도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PC마크 벤치 결과를 보자면 전문가급 업무용 시스템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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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마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타임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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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마크에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벤치마크가 새롭게 추가됐다. 지포스 RTX 20 시리즈가 아니라면 실행조차 되지 않는다.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통한 그래픽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포스 RTX로 오면서 달라진 것이 있다. 바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으로 전용 RT코어를 통해 오브젝트의 빛의 반사와 굴절 표현이 인게임 상에서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석양에 물들어가는 표현, 물에 반사되는 사물, 창문에 비치는 풍경 등 인게임에서 각 오브젝트에 실시간으로 빛과 관련된 표현이 바로 적용된다. 덕분에 그래픽은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3D마크에서도 이런 지포스 RTX 20 시리즈에 맞춰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측정을 위한 ‘포트로얄’이 새롭게 추가됐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어느 정도 그래픽 변화를 보이는지 바로 체감할 수 있으며, 맥스Q 디자인의 지포스 RTX 2070임에도 충분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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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V에서 레이 트레이싱 적용과 비적용 시 차이도 명확하다

가장 먼저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게임은 ‘배틀필드V’다. 에어로 15X V9 UHD에서 배틀필드V를 통해 어떤 그래픽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 시가전이라면 레이 트레이싱 효과가 더 돋보였겠지만 산악전 스테이지다보니 오브젝트의 표면에 반사되는 빛과 물에 비치는 효과에 레이 트레이싱이 집중됐다. 적용 전 그래픽도 나쁘지 않지만 실제 레이 트레이싱 활성화 이후에는 이전 그래픽은 허전해 보일 정도로 체감적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레이 트레이싱을 켜고도 평균 60프레임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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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제원을 요구하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여러 게임을 테스트한 결과 강력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 몬스터 헌터: 월드,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게임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게임 테스트는 모두 FHD 해상도에서 진행됐다.



■ 프리미엄 노트북의 현주소,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에 있다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노트북의 성능과 크기는 양립하기 힘든 조건이다. 그러나 기가바이트는 이미 3년 전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였으며 매년 업그레이드를 거쳐 현재 지포스 RTX 20 시리즈를 적용한 에어로15X V9 라인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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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부품의 차별화를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높인 에어로 15X V9 UHD

그 중에서도 에어로 15X V9 UHD는 4K 해상도를 지원해 게이밍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환경까지도 소화하는 고성능 노트북이다. 더불어 15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음에도 제로에 가까운 슬림베젤 설계를 통해 면적을 최소화 시켰으며, 기가바이트의 설계 기술과 지포스 RTX 2070 맥스큐 플랫폼을 채택해 두께까지 지켜냈다.

더불어 올 인텔 플랫폼을 적용하고 메모리와 SSD는 삼성전자의 제품을 채택해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노트북 시스템에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 애저 AI를 적용했다. 애저 AI를 통해 관리되는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통해 사용자가 PC를 사용하는 성향을 파악,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며 더불어 전력 효율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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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립할 수 업는 2개의 요소를 하나에 담은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에어로 15X V9 UHD

고성능에 슬림 설계, 완성도까지 15X V9는 게이머에도, 그래픽 관련 크리에이터, 야외에서의 스트리머용 방송 PC로도 충분히 그 성능을 뽐내는 제품이다. 프리미엄 노트북을 지금 구입하려는 이들이라면 기가바이트 에어로 15X V9 UHD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노트북 중 하나로 다가갈 것이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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