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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2차 북미회담 환영…북핵 폐기 성과내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이 잡힌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 폐기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가 합의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27일과 28일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정해졌다는 외신 보도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은 미국과 북한 간 두 번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북한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핵을 폐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해야 하며 국제사회는 북한의 이행조치에 따라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경제협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북한 비핵화의 구체적인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북한은 핵무기 보유를 고집하고 이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계속되는 불안한 정세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정부 또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각별히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설 연휴 동안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회동을 이어간 바와 같이 미국 정부와 한미간 협조방안과 회담의제 등에 대해 긴밀하게 대화하며 같은 입장임을 거듭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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