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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관영매체, 북미회담 개최국·일정 신속 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열린 신년 국정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유튜브 실황 캡처]


[헤럴드경제]중국 관영매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6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연다고 발표했다”고 짤막하게 타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5일(미국 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서 밝혔다.

인민일보도 “트럼프 대통령이 2월 27∼28일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과 베트남에서 회담을 연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CNN 방송을 인용해 북미 양국의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이 이제 세계 최대의 석유와 가스 생산국이 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을 보도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남부 국경에장벽을 세우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 사실도 전했다.

한편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발표를 전하면서 베트남은 미국, 북한 모두와 긴밀한 관계이며 한반도 문제에서 특수한 이익이나 관심이 없다는 점, 미국과 북한 대사관이 모두 있다는 점 등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지였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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