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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댐붕괴로 초토화된 브라질’
[로이터=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CNN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동부 브루마디뉴 지역에서 발생한 광산 폐기물 저장 댐 붕괴 사고로 37명이 숨지고 280여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색작업이 본격화되면서 192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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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생존자 가운데 20여 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구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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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가 댐 붕괴 우려로 마을 주민 2만4천여명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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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와 사망자 대부분이 댐을 관리하는 베일(Vale)사 직원들과 인근 빌라 페르테코 마을 주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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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베일사에는 약 30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었는데 이 가운데 약 100명만이 생존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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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흙더미가 인근 마을로 밀려들어 건물과 도로를 덮친 탓에 구조 작업에 10여대의 헬리콥터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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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이 댐 붕괴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법원은 사고 수습 이후 보상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베일사의 금융자산 110억 헤알(약 3조2천700억 원)을 동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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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댐들은 브라질의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베일사가 관리하는 곳으로 높이는 86m에 달하며 1977년 완공됐다.

[AP=연합뉴스]

한편 댐에 저장돼 있던 광산 폐기물들이 흘러내림으로써 막대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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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사는 폐기물은 대부분 모래로 독성을 띄지 않는다고 전했지만 유엔은 지난 2015년 발생한 유사한 사고 때 누출된 광산 폐기물들이 매우 높은 수준의 유독성 중금속들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밝힌바 있다. 

[EPA=연합뉴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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