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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병도 靑특보, 文특사로 ‘3위 원유 수입국’ 이라크行
-靑 “한 특보, 예전부터 이라크 신임총리와 각별한 관계”

한병도 신임 청와대 이라크 외교특보 [사진제공=청와대]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 정부는 이라크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병도 이라크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방문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다.

이번에 파견되는 이라크 특사단은 한 특보를 비롯해 외교부ㆍ기획재정부ㆍ국토교통부ㆍ방위사업청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이라크 진출 국내 기업 인사로 구성됐다. 현재 이라크에 나가있는 우리 기업은 현대건설ㆍ한화건설ㆍ대우건설ㆍ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등이다.

특사단은 아델 압둘 마흐디 이라크 신임 총리와 대통령을 예방한다. 특히 한 특보는 마흐디 총리와 예전부터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 설명이다. 아울러 석유부ㆍ주택건설부 장관 등 이라크 신정부 고위인사와도 면담을 갖는다. 특히 경제 분야의 실질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길 희망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 의지를 전달하고 관련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특사단은 이라크에 진출한 우리 기업 현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진출 및 활동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라크 내 기업 진출 현장도 방문해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라크는 2018년 기준 우리의 3위 원유 수입국이다. 건설 누적 수주액 기준으론 일곱번 째 가는 건설ㆍ인프라 협력국이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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