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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전직 사법부의 수장 인민재판…피의 정치보복만 남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에 강력 비판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유력 당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피의 정치보복만 남은 정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언급하며 “대법원의 법적 판단은 합목적성, 사회정책성, 국가목적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리는 판결”이라며 “전직 사법부의 수장도 적폐로 몰아 인민재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생은 간데 없고 피의 정치보복만 남은 정권의 말로는 어떠할지 나라의 장래가 심히 우려된다. 나는 예외일 것이라고 방관하던 순간 나라가 여기까지 와 버렸다”고 덧붙였다.

연일 정부에 대한 비판을 내놓고 있는 홍 전 대표는 최근 여당 중진 의원들과 만나 자신의 2ㆍ27 전당대회 출마 결심과 함께 후보 단일화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 측은 “보수우파의 통합과 정권 재창출, 전대 이후 후유증을 선도적으로 방지하는 후보단일화에 관련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홍 전 대표가 최종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홍 전 대표는 정확한 출마 시점에 대해서는 자신이 설립한 ‘프리덤코리아’의 17개 시ㆍ도지부가 꾸려진 뒤 오는 30일 출판기념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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