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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체납액 5억400만원 징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ㆍ사진)는 관내 고액체납자에게 5억400만원을 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3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899명이다. 전체 체납자의 3.1% 수준이지만 체납세액은 38.8%를 차지해 조치가 필요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고액체납 징수전담반을 두고 활동에 들어갔다.

3인 1조, 2개조로 이뤄진 전담반은 체납자의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납부 여력을 파악했다. 전화와 문자, 고지서를 통해 체납 사실을 알리면서 주 2회씩 거주지나 사업장을 찾아 납부를 독려했다. 또 급여ㆍ예금ㆍ매출채권 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조치를 했으며 관계기관과 손 잡고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 제재에 나서기도 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내년에도 강력한 징수활동을 진행한다”며 “납세의무를 피하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적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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