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가은 “집 50m아래 GTX-A 터널공사…너무 무섭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정가은이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약 43m 아래로 GTX-A(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A선) 터널 공사를 앞두고 시름에 빠졌다.

정가은은 12일 자신의 SNS을 통해 “혹시 환경부나 뭐 그런 쪽 관련하는 분 계시면 답 좀 해달라. 무섭다”며 “요즘 GTX A 노선 때문에 말이 많은데 인간이 편리하고자 만드는 것들이 또 인간에게 병을 준다고 하니까. 정말 피할 수 없는 악순환인 건지”라고며 글을 올렸다.

이어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약 43m 아래로 GTX A 노선이 지나가는 터널을 이번달 말부터 뚫는 공사를 한다는데, 다이너마이트를 넣어 폭파를 시킨다고 한다”며 터널 공사를 앞두고 걱정이 된다고 불안감을토로했다.

그러면서 “너무 끔찍하고 무섭다. 하루 60회 이상 기차가 지나다니며 그 소음과 진동을 그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는데... 환기구에서는 지하의 오염된 공기가 지상 아파트로 다 배출이 되고 싱크홀의 우려와 인근 60m 이내 거주하는 사람에게는 환청과 암 발생의 우려까지 있다고 한다”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정말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소음, 진동까지는 참고 산다고 해도 환청, 암 발생 우려는 진짜 무서운 얘긴데...”라며 깊은 우려감을 표했다.

한편, GTX-A 노선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으로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에서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역을 잇게 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C노선까지 계획돼 있으며 정부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끝난 A노선에 대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