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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3D프린팅 인프라 구축 ‘순항’…3곳 설계 최종 보고

국내 최대 3D프린팅 산·학·연 클러스터 육성 기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3D프린팅 인프라가 순조롭게 구축되고 있다.

울산시는 4일 경제부시장실에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울산 VR·AR(가상·증강 현실) 제작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총 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1만4065㎡ 규모로 지어진다. 본부동, 공장동으로 나눠 2020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본부동은 3D프린팅 비즈니스센터(팹랩실), 교육장, 기업 입주공간이며, 공장동은 3D프린팅 공용장비실, 기업 임대공장 입주 공간으로 각각 활용된다.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연구센터’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2054㎡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고, 총 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되는 ‘울산 VR·AR(가상·증강현실) 제작지원센터’는 조선업 고용위기 지역인 동구 일산동에 연면적 1000㎡ 규모로 같은 해 9월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테크노산단을 국내 최대 3D프린팅 산·학·연 클러스터로 구축하고 내년에 3D프린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신청해 많은 3D프린팅 기업이 창업 또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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