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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국제공항, 중국ㆍ일본ㆍ필리핀 노선확충으로 50만명 돌파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기자] 오는 2021년 광주공항을 흡수통합하는 무안국제공항의 이용객이 개항 최초로 50만명을 돌파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국제노선 신설 등의 적극적 조치로 인해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도에서는 그동안 국적 항공사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국내선 제주 1개 노선, 국제선 상해, 오사카, 기타큐슈, 오이타, 타이베이, 방콕, 다낭, 세부, 코타키나발루 등 총 9개 노선을 유치했다.

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전남도에서는 농협중앙회와 협의를 통해 한정적으로 운영되던 환전소 운영 시간을 야간·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내년 1월부터는 광주·목포에서 출발하는 노선버스를 1시간30분 간격으로 정기 운행토록 하고, 마지막 도착 항공기 운항 시간까지 노선버스를 연장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광주공항 통합에 대비한 기반ㆍ편의시설 확충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활주로 연장에 필요한 사업비를 2019년 국가예산에 반영되도록 국회에 요구하는 한편, 이용객들을 위한 기반시설 조기 확충, 면세점 등 각종 편의시설 확대, 훈련용 항공기 이전 등을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연말까지 국제선 수화물벨트 증설 등이 포함된 무안공항 개발 로드맵 수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청 김정선 건설교통국장은 “내년에는 100만 명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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