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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청년ㆍ신혼부부주택 66가구 공급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돕고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동작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해 매입한 신축주택으로, 대방동(청년)과 상도3동(신혼부부)에 위치한다.

오는 12월3일부터 7일까지 총 66가구(청년 56, 신혼부부 10)를 모집하며, 내년 1월30일까지 선정 절차를 거쳐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메일(dongjak116@dongjak.go.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청년주택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개동 지상 5층 56가구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국가가 정한 가구별 최저 주거기준인 14㎡보다 넓은 28.43~ 40.94㎡의 면적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주거공간을 보장할 계획이다.

주택 임대기간은 기본 2년에 최대 2회까지 계약연장이 가능하며, 월 임대료는 13만~31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가구구성원으로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구는 무주택 신혼부부들이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신혼부부주택을 공급한다.

신혼부부주택은 1개동 지상 5층 10가구로, 주거전용면적은 31.14~ 49.90㎡규모이며, 인근에는 공원과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다.

월 임대료는 17~44만원 선으로 주변 임대료 시가구비 50% 수준이며,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또는 만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거안정은 사람다운 삶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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