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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돌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내년 2월21일까지 3개월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매년 겨울마다 시행되는 민관 협력 모금운동이다. 주민이 낸 성금ㆍ품은 관내 장애인과 결식아동,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구는 구청 민원실과 각 부서, 문화예술회관, 노원서비스공단 등 유관기관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비치한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4층 복지정책과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해도 된다. 성품은 19개 동 주민센터도 받는다.

성금ㆍ품을 기부하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벌여 성금 5억1000만원과 성품5억8000만원 등 모두 10억9000여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ㆍ품은 저소득층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나야할지 고민하는 저소득층이 우리 사회에 아직 많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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