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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인생명 구한 시민·자율방범대 등 안전상
서울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역장인 문종영(53·왼쪽) 씨와 퇴근길이던 박연주(29ㆍ여·오른쪽) 씨는 지난해 12월11일 오후 3시55분께 승강장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70대 노인을 발견했다. 

이들이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시한 덕에 노인은 생명을 구했다. 

이번 제4회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의 사례다. 

시는 27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시 안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난안전분야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한 시민ㆍ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개인 7명과 단체 1곳이다. 문종영ㆍ박연주 씨 외에 하헌구(35)ㆍ함경수(52)ㆍ이철기(59)ㆍ이연서(59ㆍ여)ㆍ김경자(71ㆍ여) 씨와 서대문구 홍은2동 자율방범대(단체 수상자) 등이다. 

하헌구 씨는 지하철 보안관으로 지난 7월 종로3가역에서 승객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살인미수범을 제압했다. 

시상식은 진희선 시 행정2부시장, 수상자 7팀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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