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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강진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일 구청에서 강진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작구와 강진군은 협약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가치 실현, 도농상생의 사회 조성에 뜻을 같이 하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구와 산지 지자체가 1대 1 직거래방식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오는 12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고, 강진군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달 말까지 식재료 물류 배송, 저온유통체계, 위생 및 안전성 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동작구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해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관리한다.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한달 급식비 총액의 60% 이상을 구매하는 경우, 해당 시설에 한끼당 500원의 차액을 구에서 지원한다.

공공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은 70여 개소(4000여 명)로, 앞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믿을 수 있는 급식공급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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