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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시흥대로에 ‘대기측정소’ 신규 설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한양수자인아파트 앞 시흥대로변에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대기측정소를 새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도로변의 대기질을 파악하기 위해 도심 곳곳 측정소를 설치중이다. 시흥대로에 생긴 측정소를 더해 모두 1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 남서지역에선 이번에 생긴 측정소가 유일하다.

측정소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 온도 등 기상인자 4개 항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측정값은 시 대기환경정보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구 관계자는 “서부간선도로 등에서 유입되는 시흥대로 주변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일반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며 “도로변을 걷는 시민체감 오염도도 지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시흥대로에서 측정되는 대기 정보는 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cleanair.go.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환경부 실시간 대기오염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에서도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흥5동 주민센터 대기측정소와 비교 측정한 값을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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