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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보수 마친 인공암벽장 재개장
새단장한 서울 강북구 강북청소년수련관 인공암벽장 모습. [제공=강북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보수를 끝낸 수유동 강북청소년수련관 인공암벽장을 재개장한다.

구는 오는 11일 인공암벽장에서 시설 재개장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인공암벽장 보수는 2009년 이후 약 9년만에 이뤄졌다.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 후 8월부터 2개월간 구조 보수ㆍ보강, 노후패널 교체 등 대수선을 하는 방식이다. 디자인도 빨간색 등을 활용해 깔끔히 바꿨다. 주된 시설 이용자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한 조치다.

구의 인공암벽장은 지난해에만 7500여명이 다녀갈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폭 14m, 높이 15m 규모로 청소년ㆍ성인 암벽교실, 무료 암벽체험교실도 운영된다. 산악경기 지도자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장비 착용법부터 실전훈련 등 체계적인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설 이용에 대한 궁금한 점은 강북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새단장한 인공암벽장은 청소년이 자신감을 키우는 스포츠 클라이밍 장소로 손색 없을 것”이라며 “시민 누구든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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