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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장한 남자 골퍼들…마지막에 웃는 선수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H 레이크, 힐 코스(파70. 6876야드)에서는 대회 주요선수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최고웅(31),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1위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 지난주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박효원(31.박승철헤어스투디오),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챔피언 김태훈(33)과 골프존이 후원하는 함정우(24), 한창원(27), 윤성호(22)가 포토라인에 섰다.

단 80포인트 차이로 최종전까지 ‘제네시스 대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1위 이형준(4,514포인트)과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효원(4,434포인트)은 “경쟁하는 선수들과 마지막끼리 스릴 넘치는 최고의 대결을 준비하겠다.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에 찾아오셔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되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생애 단 한 번뿐인 ‘까스텔바작 신인왕(명출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까스텔바작 신인왕 포인트 부문 선두 함정우(469포인트)와 3위 윤성호(285포인트)는 “평생 한 번 밖에 받지 못하는 상이기 때문에 욕심이 난다. 선의의 경쟁과 페어플레이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후회없이 노력하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집중해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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