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광명시가 올해 10번째로 추진하는 ‘랴오청시 심장병어린이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중국 랴오청(聊城)시 어린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부천 세종병원과 손잡고 광명시의 중국 자매도시 랴오청(聊城)시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있다.

시는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에 매년 수술 대상자인 어린이와 보호자의 왕복 항공료, 국내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부천 세종병원은 광명시와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해 JK엔터테인먼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랴오청시 심장병 어린이의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올해 6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47명의 어린이들이 무료 심장병 수술 지원 혜택을 받고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광명시 관계자들과 세종병원 의료진은 지난 9월 10일 올해 수술 대상자 선발을위해 중국 랴오청에 다녀왔다. 선발 어린이 6명은 지난달29일 입국해 심장병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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