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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공중화장실에 유아ㆍ성인 겸용 변기커버 설치
일체형 변기커버. [제공=강북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관내 공중화장실 65곳에 유아ㆍ성인 겸용 변기커버 336개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유아의 쉬운 사용을 돕는 차원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 대상으로 유아가 이용하기 편한 공중화장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주민 대부분이 아동친화적 화장실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 서울시 특화사업공모에 변기커버 교체를 제안했다. 지난 4월 공모에 뽑히면서 시비 1400만원을 확보했다.

변기커버 설치 사업은 구청과 동 주민센터,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유아 출입이 잦은 곳 위주로 이뤄졌다. 일체형 252개, 탈ㆍ부착형 84개 등 설치를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유아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란 점을 알아보도록 안내판도 설치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그간 유아가 성인용 변기를 쓸 때 부모가 안고 있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며 “주민 편의를 고려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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