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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기업이 만든 ‘마죽ㆍ유아용품’, 베트남서 인기

부산창조센터, 부산소재 중소기업 13개사 70개 품목 수출
베트남 롯데마트서 ‘부산중기제품 ’시식ㆍ판촉행사 개최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조홍근 센터장)는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고밥점에서 ‘BE GOODS By BUSAN MARKET’ 시식ㆍ판촉행사를 지난 1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부산중소기업의 베트남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중인 ‘베트남 대형유통망 개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중기제품이 현지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테스팅효과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올해 6월,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과 협업해 호치민 롯데마트 고밥점에 ‘BE GOODS By Busan’이라는 이름으로 부산중기제품전용매장을 오픈했다. 부산소재 중소기업 13개사 약 70개 품목이 수출되어 현지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입점제품 중에서 현지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오양식품’의 흑마차와 마죽, ‘아보브네이처’의 유아용물티슈 등이다. 건강한 한끼를 대용할 수 있는 마죽과 유아용품의 높은 매출액은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력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아세안 3개 도시순방 기간중 방문해 부산중소기업의 베트남 대형유통망 판로개척 현황을 시찰하고 격려해 의의를 더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롯데마트 고밥점의 부산중기제품전용매장을 부산지역중소기업의 베트남진출 교두보로 삼아 해외 유통망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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