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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사내 성희롱 강력 처벌하라…’
[AFP=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세계 최대의 인터넷회사인 구글이 시끄럽다. 바로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회사 측의 대응에 분노해 세계 곳곳에서 동맹파업 때문이다.

[AP=연합뉴스]

구글의 동맹파업에 주인공은 앤디 루빈... 루빈은 안드로이드 이동전화 시스템의 창시자이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담당 전 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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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은 성적 부적절 행동으로 강제 퇴사당하면서도 무려 9000만달러의 퇴직금을 챙겼다는 뉴욕타임즈의 최근 보도가 불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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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여직원과 강압적인 성관계를 맺는 등 구글 사 내에서의 성범죄로 조사를 받은 루빈은 최근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뉴욕타임즈의 보도가 “악의적인 망신주기 작전” 이라고 자신의 트위터로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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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글사의 선다 피차이 CEO는 “지난 2년간 성추행을 저지른 48명을 해고했고 그중 관리자 직급이 상당수였다. 거액 보상금을 챙겨준 건 없다”고 강변했으나, 직원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자 “초기 조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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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직원들이 분노했다. 구글 본사가 있는 북 캘리포니아의 마운틴 뷰 단지에서도 수백명의 직원들이 구글사가 사내 성추행을 느슨하게 다루는데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직장이 진정으로 변화하기 위해 회사가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하라고 요구하는 파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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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구글사의 국제 파업에는 구글본사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베를린, 런던, 뉴욕 , 시카고 , 애틀랜타, 도쿄등 전 세계 40여 개 지사에서 진행됐다.

[AP=연합뉴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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