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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연수의 방향은?…서울 인재개발원, 1~2일 정책포럼
[사진=123RF]
-성과 점검ㆍ발전방향 모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1~2일 서초구 서초동 시 인재개발원에서 ‘국제연수 성과점검ㆍ향후 전략적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제연수 정책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시 인재개발원이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본원으로 활동하며 세계도시 공무원과 교류한 내용을 공유하는 장이다. 세계 공무원이 보는 서울 도시정책과 문제 해결법, 국제연수원 일을 하며 얻은 성과와 한계를 짚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외 전문가, 국제연수 동창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시 우수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국제연수를 진행중이다. 10년간 약 2100명이 방문했다.

첫 날에는 오준 전 국제연합(UN) 대사와 소훈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의 기조강연, 국제연수 동창생 사례발표,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기조강연 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지식공유와 역량개발’ 등이다. 국제연수 동창생들은 연수기간에 배운 시 우수정책을 각 도시 여건에 맞게 적용시킨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토론에선 국제연수가 나아갈 방향을 다룬다.

둘째 날에는 참석자를 모아 디지털시민시장실 견학을 진행한다. 이어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김장문화제에 참석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부분을 보고 체험할 예정이다.

김상한 시 인재개발원장은 “시 우수정책을 세계도시와 공유하는 국제연수의 지난 10년 성과를 점검하는 행사”라며 “인재개발원 국제연수 프로그램이 세계도시의 상생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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